수출로 부자 되기, 예전엔 가능했어.
옛날에 한국, 대만, 중국 같은 나라들은 가난했는데, 물건을 만들어서 미국 같은 부자 나라에 팔면서 엄청 빨리 성장했어.
- 한국: 장난감, 옷에서 시작해서 나중엔 자동차, 반도체까지!
- 중국: 세계의 공장이 되어서 8억 명을 가난에서 구했대.
이 전략은 싸게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장점을 살려서 공장을 짓고, 물건을 만들어 해외로 보내는 거였어.
그러면서 기술도 배우고, 일자리도 생기고, 경제가 쑥쑥 컸지. 베트남도 최근에 이 방법을 따라 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어.
문제는 세상이 바뀌었다는 거야.
- 로봇과 기술의 등장
- 요즘은 공장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 일해. 예전엔 가난한 나라들이 “우리는 일손 많아요, 싸게 해줄게요!”라며 공장을 유치했는데, 이제 기계가 더 싸고 빠르니까 그 장점이 사라진 거지.
- 수출해도 모두가 잘사는 게 아냐
- 멕시코를 봐. NAFTA라는 무역 협정으로 미국에 엄청 많이 팔았는데, 돈은 몇몇 지역만 벌고 나머지 사람들은 별로 혜택을 못 봤어. 공장은 많아졌지만 좋은 일자리가 늘어난 게 아니었대.
- 트럼프의 관세 폭탄
- 트럼프가 베트남 물건에 46%, 캄보디아 물건에 49%나 되는 세금을 매겼어. 이 나라들은 수출로 GDP의 3분의 1을 벌던 터라, 이건 진짜 큰 타격이야. 물건을 팔기 힘들어지니까 경제가 흔들리는 거지.
수출의 시대는 끝났어
솔직히 말해서, 수출로 부자 되던 시절은 이미 저물었어.
트럼프의 관세가 없었어도 이 전략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었대.
에티오피아처럼 공장을 많이 지으려던 나라도 일자리가 안 생겼고, 대신 자기 나라 안에서 시장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
그러니까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야.
그럼 이제 뭘 해야 해?
이제 베트남, 캄보디아 같은 나라들은 수출만 바라보지 말고 자기 나라 안에서 경제를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해.
- 국내 시장 키우기: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물건을 더 많이 사고 쓸 수 있게 만들기.
- 중산층 늘리기: 돈을 좀 더 골고루 나눠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잘살게 하기.
- 서비스업에 투자하기: 공장 말고, 간병, 가게, 호텔 같은 일자리를 늘리는 거야.
이 방식은 예전처럼 경제가 “빵!” 하고 빨리 커지진 않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고 안정적일 거야.
정리하자면
트럼프의 관세는 베트남과 캄보디아한테 “너희 물건 안 살게 비싸게 만들어버릴 거야!”라고 한 거야.
이 나라들은 미국에 물건 팔아서 성장하려 했는데, 그 계획이 흔들리고 있어.
근데 사실 더 큰 문제는, 로봇 때문에 공장이 사람을 덜 쓰고, 수출해도 예전처럼 잘 안 된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제는 자기 나라 안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자기 국민들이 잘살 수 있게 만드는 게 답이야.
트럼프는 그냥 그 사실을 더 뚜렷하게 보여준 셈이고!
출처 : https://www.nytimes.com/2025/04/06/opinion/tariffs-vietnam-cambodia-globalizat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