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전 미국 상황을 보드게임 처럼 한번 살펴보자
제국 패권의 균열
💰 경제의 쇠락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사비를 투자했으나, 이제는 국가 부채의 이자만으로도 그 비용을 초과하고 있다. 재정이 흔들리면서 군사력이 점차 축소되고, 전 세계에 배치된 부대들이 철수될 위기에 처했다.
🏡 부동산 위기 & 경제 파탄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며 시민들은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임대료마저 급등하며 주거 불안이 심화되었다. 물가는 끝없이 오르고, 빈부격차는 극단적으로 확대되며 경제는 침몰해간다.
🏭 산업 붕괴 – 무너지는 제조업과 소상공인
경쟁국이 값싼 물건을 대량으로 공급하며 시장을 잠식했다.
- 국내 소상공인과 공장들은 이 가격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폐업했다.
- 주요 산업 기반과 인프라는 장기간의 경쟁력 상실로 인해 붕괴되었고,
- 국민들은 점점 더 해외 생산품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로 빠져들었다.
이제 국가의 핵심 생산 능력은 사라졌으며, 경제 자립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 해양 패권의 붕괴
중국보다 5배 가까운 군사비를 지출했지만, 내부 인프라의 붕괴로 인해 해군 유지가 불가능해져간다. 조선소는 문을 닫았고, 노후한 함대는 수리조차 어려워진다. 이 와중에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항구를 건설하고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 보이지 않는 전쟁
군사적으로 상대할 수 없는 적대 세력은 내부에서 국가를 붕괴시키려 한다.
- 펜타닐 전쟁: 무한히 유입되는 마약이 사회를 좀먹는다.
- 강제적 불법 이민: 적대국이 난민과 이민자를 대량으로 밀어넣으며, 복지 시스템을 압박하고 미국의 저소득층을 생존 경쟁에 내몬다.
🕊 불안정한 외교
동맹국 2곳이 전쟁 중이며, 미국의 리더십은 흔들린다. 패권은 유지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강대국이 세계 질서를 뒤흔들 것인가?
🤖단 하나의 희망 – AI 혁명
그러나 이 위기 속에서도 한 가지 강점이 있다. 미국은 홀로 AI 혁명을 일으켰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은 여전히 세계를 선도하며, 정보전과 경제의 최후 보루로 자리 잡았다. 과연 AI의 힘이 쇠락하는 국가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패권의 균열” – 초강대국의 몰락을 막아라!
현재 미국은 군사적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한 초강대국이다. 하지만 현대전에서 전면적인 군사 충돌을 고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렇기에 경쟁국들은 군사적 충돌이 아닌 경제, 정치, 사보타주(방해공작) 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국의 패권을 빼앗으려 한다.
패권은 흔들리지 않는다는게 현 미국 민주당이며,
모든 수단을 사용해서도 그 패권을 찾아와야 한다는게 공화당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렇기 떄문에 이번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했다.
2024년, 미국 역사상 중요한 변곡점이 찾아왔다.
국가 부채 이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국가 연금 지출을 넘어섰고,
이제 정부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하는 항목이 되어버렸다.

단순 이자로만 미국은 약1,290조 7,910억 원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며, 미국 사회의 빈부격차는 극단적으로 확대되었다.
중산층은 무너지고, 생활비 부담은 커지며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위기 속에서 미국 정부와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리며 부를 축적하고 있다.
경제적 불안정이 심화될수록, 자본은 더욱 집중되며 부의 흐름은 소수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왜 이런 경재적 위기가 미국에서 생긴것일까?
미국 국채(US Treasury Bonds)의 이자율(수익률, Yield)은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즉, 국채 가격이 올라가면 이자율은 내려가고, 국채 가격이 내려가면 이자율은 올라간다.
- 국채를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 국채 가격이 올라감 → 이자율이 내려감
- 국채를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 국채 가격이 내려감 → 이자율이 올라감
지금까지 미국과 경재적 경쟁하던 국가,
일본, E.U등 미국과 경쟁 하던 국가들은 계속해서 미국의 국채를 사들였다.
세계 경제란 결국 미국이라는 제국과 다른 나라들은 그 제국이 만든 세계 질서하의 경제 활동을 하는것이라
국가에서 수익을 미국에게 환원하는 소위 말하는 WWE였다
다만 중국은 그어떤 국가와도 달랐다.

중국의 관점에서 바라본 패권 전쟁
중국은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보를 위해 대만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대만은 미국의 군사적 보호 아래 있으며, 전면전으로 미국을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거기에 미국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필리핀내 미군부대에 핵 전술 잠수함을 실전 배치하며,
중국의 확장을 저지할 마지막 결정타를 날렸다.
해상 무역에 의존하는 중국, 미국의 무기 앞에 무력해지다
중국의 경제 구조는 해상 무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필리핀-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연합 해상 봉쇄망이 구축된 이상,
유사시 중국은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이 봉쇄를 돌파할 수 없다.
이제 미국은 언제든 중국이 미국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해상 봉쇄를 단행할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작정하고 중국의 해상 무역로를 차단하면, 중국 경제는 단기간 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대만을 공격하는 순간, 중국의 경제는 스스로 붕괴한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전방위적 경제 제재를 단행할 것이고,
이는 중국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립과 경제적 자멸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미국은 중국 경제에서 완전히 독립할 명분을 얻게 되어,
오히려 중국이 미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할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미국은 전면전 없이도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미국은 군사적 충돌 없이도, 해상 무역을 지배하는 것만으로도
중국을 옥죄고, 패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절대적 우위를 확보했다.
그러므로, 중국이 패권국이 되기 위해 선택한 길은 전면전이 아니다.
대만을 얻기 위해,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는 것.
바로 경제적 타격을 통해 미국 제국을 붕괴시키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중국의 경제 전략
중국은 더 이상 미국의 부채를 사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미국 국채의 수요가 감소하며, 국채 가격은 하락했고,
이로 인해 국채 이자율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더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야 하며,
이는 재정 부담 증가, 인플레이션 압박 가중,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진다.
그러나 중국의 전략은 단순한 채권 매입 중단이 아니다.
중국은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를 자신에게 의존하도록 만들며
미국과의 직접 경쟁을 피하는 대신, 미국이 포기한 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대국을 형성했다.
미국이 버린 산업을 장악하다
중국은 철강, 조선업, 희토류 채굴, 배터리 산업, 반도체 저가 제조, 태양광 패널, 원자재 가공 산업 등
미국이 환경 규제와 노동 비용 문제로 더 이상 유지하지 않는 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대신 경쟁 대상은 미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었다.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은 미국과 정면 충돌하지 않고,
개발도상국들과의 가격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배했다.
이는 미국이 감당할 수 없는 방식이었다.
성장할 때는 미국 부채를 샀다, 이제는 아니다.
중국은 과거에는 경제 성장과 외환 보유고 확대를 위해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했다.
그러나 이제 중국은 미국 국채의 의존도를 낮추며, 오히려 미국이 더 높은 이자를 부담하도록 만들었다.

중국은 더이상 미국의 부채를 사지 않았고, 미국 국채 가격의 이자율은 급격하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은 더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야 하며, 이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되며,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 공황이 닥쳐온다.
이로 인해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게 된다면,
휘청거리는 유로화보다 위안화가 국제 결제와 무역에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국은 페트로위안을 확대하여,
석유·원자재 거래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 사용을 증가시키고,
사우디 등 산유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달러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는 무력 충돌이 아닌 경제적 공격,
곧 경제적으로 미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다.

바이든 정부 시기의 부채 증가 그래프
다시 미국의 상황으로 돌아와, 이제 미국의 부채 문제를 살펴보자.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대응)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 투자
국방비 증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중국 견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
이 모든 요인들이 결합하면서, 미국의 국가 부채는 바이든 취임 이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 28조 달러 → 2024년 34~35조 달러 돌파 (사상 최고 기록)
중국도 내부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위기 – 대형 개발업체 부도, 미분양 증가
빈부격차 심화 – 경제 성장에도 불평등 극대화
출산율 감소 – 인구 고령화 가속, 노동력 부족
탕핑족 확산 – 젊은 세대의 노동 의욕 저하
기업 부채 위기 – 그림자 금융, 국영기업 부실 증가
미국과 중국은 치킨 레이스를 하고 있었다
기존 미국은 가만히 두면 결국 한쪽이 자멸할 것이고, 그 대상은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중국은 국민을 희생시키는 끝없는 경쟁에서 자멸까지 각오했고
미국 국민은 트럼프를 선택함으로써 이 치킨 레이스를 빠져나왔다.

따라서 이번 젤렌스키와 트럼프의 회담의 본심은 극도로 간단했다.
지금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환경 규제와 높은 노동 비용 문제로 인해 자국에서 유지할 수 없는 산업들의 부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은 과거 바나나 공화국을 세웠던것 처럼 우크라이나를 새로운 산업 식민지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더 핵심적인 목표는 미국 내에서 규제로 인해 불가능한 풍부한 광물 산업을 우크라이나에서 활성화하는 것이었다.
즉,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었다.
미국의 제안은 간단했다.
“미국 기업들이 너희 땅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을 돌리고 자원을 채취 하는 동안, 우리가 너희를 보호해주겠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
“만약 너희가 규제를 강화하거나, 인금을 올리거나, 미국 기업들을 내쫓으려 한다면, 더 이상 러시아로부터 너희를 지켜줄 이유가 없다.”
즉, 우크라이나의 생존은 미국 산업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에 달려 있었다.
그러나 젤렌스키와의 견해 차이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고, 협상은 결렬되었다.

러시아는 현재 미국에게 가장 중요한 국가다.
이제 많은 미국의 동맹국들은 더 이상 전선에 직접 병력을 보내지 않는다.
사상자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병력 대신 지원군만 제공할 뿐이다.
결국 전선에서 싸우고, 죽는 것은 미국과 극소수의 혈맹 국가들뿐이다.
만약 러시아라는 위협이 사라진다면,
유럽 국가들은 더욱 국방비를 축소할 것이며,
이는 향후 중국과의 전면전에서 유럽의 군사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다.
그렇기에 미국과 유일하게 WWE를 연출할 수 있는 상대이며,
이런 존재가 있어야만 미국은 동맹국들로부터 더 많은 군사비 지출을 끌어낼 수 있다.
그렇기에 미국의 입장에선 러시아가 패배하면 안되는 전쟁이였다.

과거 UFC 상대였던 소련이 사라진 이상,
이제 유럽에 미군 많은 기지를 유지할 명분도 희미해졌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자국 국방을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이 주둔하는 이유도 점차 형식적인 수준이 되어갈것이라 예상된다.
이제 WWE 상대 러시아를 견제하는 ‘보여주기식’ 기지 외에는 철수해도 문제가 없다.
미국의 입장상 나토의 방위비 증액 협상이 지연되는 이유로 이를 활용하면,
오히려 유럽으로부터 더 많은 방위비를 확보할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적어도 10년이 지나기전, 미국의 해상 패권 시대는 저문다.
미국은 더 이상 대규모 해군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
심지어 보유한 함선조차 유지·수리할 역량마저 사라져가고 있다.
과거 세계 군사 패권을 장악했던 미국은,
앞으로의 10년 동안 가장 절실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바로 환경 규제와 높은 노동 비용 문제로 인해 자국에서 사라진 산업들의 부활.

산업들의 부활을 꿈꾸는 양의 탈을 쓴 제국, 미국의 시선이 향한 곳은….
출처 : https://www.fmkorea.com/8085101741